중고타이어 고르는 법 5가지, 제조주차와 남은 홈 계산

이 글의 핵심
- 옆면 DOT 끝 네 자리로 만든 주와 연도를 확인합니다
- 만든 지 10년 이상 된 타이어는 홈이 남아도 사지 않습니다
- 홈은 1.6mm가 한계, 여러 곳을 재서 가장 얕은 값을 봅니다
중고타이어를 고를 때는 타이어 옆면의 DOT 끝 네 자리로 만든 시기를 확인하고, 만든 지 10년 이상 되었으면 홈이 남아 있어도 사지 않는 것이 먼저입니다. 그다음 홈 깊이가 1.6mm 한계에서 얼마나 남았는지, 금이나 부푼 곳이 없는지, 규격이 내 차와 같은지를 봅니다.
콘티넨탈 타이어는 10년 이상 된 타이어(스페어 타이어 포함)는 모두 새 타이어로 바꾸라고 권고하고, 트레드 깊이 1.6mm를 법적 제한값으로 안내합니다. 이 글은 이 기준들을 다섯 가지 확인 순서로 묶었습니다.
여기에 DOT 숫자로 나이를 계산하는 예시와, 남은 홈 깊이가 새 타이어 대비 몇 퍼센트인지 계산한 값을 더했습니다. 이 블로그가 중고타이어를 직접 사서 비교한 결과는 이 글에 없습니다.
중고타이어 확인 5가지 한눈에
타이어 매장이나 중고 거래에서 실물을 볼 때 아래 순서로 확인하면 빠뜨리는 것이 적습니다. 순서는 이 블로그가 정했고, 각 기준의 근거는 오른쪽 칸에 적었습니다.
| 순서 | 확인할 것 | 기준 | 근거 |
|---|---|---|---|
| 1 | 규격 | 크기, 하중지수, 속도등급이 차량 제조사 규격과 같음 | 콘티넨탈 규격 표시, 혼용 안내 |
| 2 | 제조 시기 | DOT 끝 네 자리, 10년 이상이면 제외 | 콘티넨탈 타이어 노후 안내 |
| 3 | 남은 홈 | 1.6mm가 한계, 가장 얕은 곳 기준 | 콘티넨탈 트레드 깊이 안내 |
| 4 | 손상 | 금, 갈라짐, 부푼 곳, 고르지 않은 마모 없음 | 자동차 성능 기준 규칙 제12조, 콘티넨탈 |
| 5 | 짝 맞춤 | 다른 바퀴와 브랜드, 크기, 무늬가 같음 | 콘티넨탈 타이어 혼용 안내 |
다섯 가지 가운데 1번과 2번은 옆면 글자만 읽으면 바로 판단할 수 있고, 3번과 4번은 타이어를 직접 보고 만져 봐야 합니다.
글자로 확인하는 1번과 2번에서 걸리면 3번부터는 볼 필요가 없습니다.
1단계, 규격 숫자를 내 차와 맞추기
콘티넨탈의 규격 표시 안내는 "225/45 R 18 95 H"를 예로 듭니다. 225는 타이어 너비(mm), 45는 너비 대비 옆면 높이 비율(%), R은 레이디얼 구조, 18은 휠 지름(인치)입니다.
뒤의 95는 하중지수로 공기를 다 넣었을 때 견딜 수 있는 최대 하중을 뜻하는 코드이고, H는 속도등급으로 최대 시속 209km(130mph)에 해당한다고 안내합니다. 승용차 타이어의 하중지수는 75에서 105 사이입니다.
콘티넨탈 혼용 안내는 차량 제조사가 정한 크기, 하중지수, 속도등급을 기준으로 삼습니다. 운전석 문 안쪽 표시나 취급설명서의 규격과 중고타이어 옆면의 숫자를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가장 확실합니다. 크기 숫자가 같아도 끝의 하중지수(95)와 속도기호(H)가 다를 수 있으니 그것까지 맞춰 봅니다.
콘티넨탈은 이 표시들이 교체용 타이어를 바퀴에 끼울 때 필요한 정보라고 설명합니다. 중고 거래 글에 크기만 적혀 있다면 하중지수와 속도등급이 보이는 옆면 사진을 따로 요청해 확인하세요.
크기 숫자뿐 아니라 하중지수와 속도등급까지 같아야 같은 타이어로 볼 수 있습니다.
2단계, DOT 네 자리로 만든 시기 계산하기

콘티넨탈 안내에 따르면 타이어 옆면 DOT 표시의 마지막 네 자리 가운데 앞 두 자리는 만든 주(01부터 53), 뒤 두 자리는 만든 연도입니다. 예를 들어 끝이 2714이면 2014년 27주차에 만든 타이어입니다.
같은 방식으로 2026년 10월에 중고타이어를 본다고 가정하고 이 블로그가 나이를 계산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. 주차를 달로 바꾼 값이라 몇 주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.
| DOT 끝 네 자리 | 만든 시기 | 2026년 10월 기준 나이 | 10년 권고까지 |
|---|---|---|---|
| 4524 | 2024년 45주(11월 초) | 약 1년 11개월 | 약 8년 남음 |
| 2321 | 2021년 23주(6월 초) | 약 5년 4개월 | 약 4년 8개월 남음 |
| 0819 | 2019년 8주(2월 말) | 약 7년 8개월 | 약 2년 4개월 남음 |
| 1216 | 2016년 12주(3월 하순) | 약 10년 7개월 | 이미 지남, 사지 않음 |
콘티넨탈은 10년 이상 된 타이어는 상태가 좋아 보이고 트레드가 법적 제한값을 넘지 않았더라도 새 타이어로 바꾸라고 권고합니다. 겉모습만으로는 고무 노후를 알 수 없다는 이유입니다.
주의 콘티넨탈은 차량 제조사가 다른 교체 연수를 권하는 경우도 있다며 그 지침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안내합니다. 내 차 취급설명서에 타이어 사용 연수 안내가 있다면 먼저 확인하세요.
2026년 10월 기준으로 DOT 끝 두 자리가 15 이하(2015년 이전)면 이미 10년을 넘었고, 16이면 앞의 주차까지 확인해야 합니다.
3단계, 남은 홈 깊이로 쓸 수 있는 양 계산하기
콘티넨탈은 새 타이어의 평균 트레드 깊이를 8에서 9mm로, 1.6mm 미만이면 접지력이 부족해 바꿔야 한다고 안내합니다.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별표 1의2도 트레드 깊이가 1.6mm 이상 유지될 것을 기준으로 두고, 1.6mm까지 닳은 것을 알리는 트레드 마모지시기를 표기하도록 정합니다.
위 그림은 새 타이어 홈을 8mm로 잡고, 8mm에서 1.6mm까지 닳는 6.4mm를 전체로 봤을 때 남은 깊이가 얼마인지 이 블로그가 계산한 값입니다. 예를 들어 5mm가 남았다면 (5에서 1.6을 뺀 3.4mm)를 6.4mm로 나눠 약 53%입니다.
새 타이어가 9mm로 시작했다면 같은 5mm라도 남은 비율은 약 46%로 더 낮아집니다. 그래서 이 값은 "새 타이어의 절반쯤 남았다" 같은 감을 잡는 용도로 쓰고, 값을 깎을 때는 실제로 잰 깊이를 기준으로 이야기하는 편이 낫습니다.
콘티넨탈은 깊이를 잴 때 여러 위치에서 재고, 가장 얕게 잰 값으로 판단하라고 안내합니다. 트레드 깊이 게이지가 없으면 작은 자를 써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.
새 타이어 8mm 기준으로 홈이 3mm 남은 타이어는 쓸 수 있는 홈이 약 22%만 남아, 값이 싸도 금방 다시 바꾸게 됩니다.
4단계, 금과 부푼 곳, 고르지 않은 마모 보기
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12조는 타이어와 주행장치가 갈라지거나 금이 가고 과도하게 부식되는 등의 손상이 없어야 한다고 정합니다.
콘티넨탈은 트레드나 옆면에 툭 튀어나온 부분이 있으면 위험 신호이므로 새 타이어로 바꾸라고 안내합니다. 트레드에 작은 홈이나 파먹은 듯한 컵 모양 마모가 보이면 정렬 불량 같은 문제를 뜻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.
| 보이는 것 | 뜻 | 판단 |
|---|---|---|
| 옆면이나 트레드가 부풀어 튀어나옴 | 위험 신호(콘티넨탈) | 사지 않음 |
| 고무에 금이 가거나 갈라짐 | 성능 기준 규칙 제12조의 손상 | 사지 않음 |
| 한쪽만 더 닳음, 컵 모양 마모 | 이전 차의 정렬 불량 가능성 | 가장 얕은 곳 깊이로 다시 판단 |
| 마모 한계선이 트레드 높이와 같음 | 1.6mm까지 닳음 | 사지 않음 |
한쪽만 닳은 타이어는 이전 차의 정렬 문제 때문일 수 있습니다. 어느 경우든 남은 홈은 가장 얕은 곳의 깊이로 계산하고, 마모 모양이 걱정되면 콘티넨탈 안내처럼 정비 센터에서 점검받는 편이 낫습니다.
부푼 곳과 금은 홈 깊이와 상관없이 바로 제외하는 항목입니다.
5단계, 다른 바퀴와 짝 맞추기
콘티넨탈은 차량의 모든 바퀴에 브랜드, 크기, 트레드 무늬, 하중지수, 속도등급이 같은 타이어를 끼울 것을 권장합니다. 중고타이어를 한두 개만 사서 기존 타이어와 섞어 쓸 때 특히 신경 쓸 부분입니다.
콘티넨탈은 섞어 쓸 수밖에 없다면 같은 차축에는 같은 타이어 한 쌍을 끼우라고 안내합니다. 이 블로그의 판단으로는, 한 개만 바꿔야 한다면 같은 축의 반대쪽 타이어와 같은 모델이면서 남은 깊이가 비슷한 것을 고르는 편이 그 원칙에 가깝습니다.
참고 지금 타이어를 언제 바꿔야 할지부터 궁금하다면 연간 주행거리로 교체 시점을 계산한 타이어 교체주기 글을 먼저 보세요.
네 개를 한 벌로 살 때도 네 개의 DOT 끝 네 자리를 하나씩 따로 확인합니다. 같은 모델이라도 만든 주와 연도가 서로 다를 수 있어서, 가장 오래된 한 개를 기준으로 남은 기간을 따져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.
같은 차축에는 같은 타이어 한 쌍, 이것이 짝 맞추기의 핵심입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. 중고타이어는 몇 년 된 것까지 사도 되나요?
콘티넨탈이 권고하는 상한은 만든 지 10년입니다. 다만 10년은 상한이라 남은 기간이 짧을수록 오래 쓸 수 없고, 차량 제조사가 다른 연수를 권하면 그 지침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안내합니다.
Q. 홈 깊이는 동전으로 재도 되나요?
이 글의 출처들은 트레드 깊이 게이지나 작은 자로 재는 방법, 그리고 홈 안의 마모 한계선을 보는 방법을 안내합니다. 동전으로 재는 방법은 출처에 나오지 않으므로, 정확히 알고 싶다면 게이지나 자를 쓰세요.
Q. DOT 끝이 숫자 세 자리면 어떻게 읽나요?
콘티넨탈은 2000년 이전에 만든 타이어는 제조일 숫자가 네 자리가 아니라 세 자리라고 안내합니다. 세 자리라면 2000년 이전, 곧 만든 지 26년이 넘은 타이어이므로 10년 권고를 훨씬 넘긴 것입니다.
Q. 스페어 타이어도 나이를 봐야 하나요?
콘티넨탈은 10년 이상 된 타이어를 바꾸라는 권고에 스페어 타이어도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. 거의 쓰지 않아 홈이 새것 같아도 DOT 끝 네 자리로 나이를 확인하세요.
정리
중고타이어는 규격, 제조 시기, 남은 홈, 손상, 짝 맞춤 순서로 봅니다. DOT 끝 네 자리 가운데 앞 두 자리는 주, 뒤 두 자리는 연도이고, 만든 지 10년 이상 되었으면 상태와 상관없이 고르지 않습니다.
홈은 1.6mm가 한계입니다. 새 타이어 8mm 기준으로 5mm가 남았다면 쓸 수 있는 홈은 약 53%, 3mm면 약 22%라는 계산을 값과 함께 따져 보세요.
공식 원문: 콘티넨탈 타이어 노후와 교체 시기,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12조
자료 출처: 콘티넨탈 타이어 한국 누리집 타이어 지식(타이어 교체하기, 트레드 깊이, 타이어 규격 표시, 타이어 혼용), 국가법령정보센터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12조와 별표 1의2(2026-10-13 확인)